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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컴팩트 크로스오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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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27 0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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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의 사장인 요한 드 닛센(Johan de Nysschen)은 현재 캐딜락이 제작하고 있는 크로스오버인 XT5보다 더 크기가 작은 새로운 크로스오버를 제작해 2018년 중반에는 공개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매체들에게 알렸다. 이 모델의 이름은 XT3가 될 것으로 짐작되고 있으며, 이는 캐딜락 내의 새 크로스오버 또는 SUV 모델 개발 계획의 일부일 뿐이다.

 

닛센은 캐딜락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의 볼륨 라인업의 핵심은 그동안 세단에 있었고 이로 인해 크로스오버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모델인 XT5와 에스컬레이드 외에는 판매고를 올릴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판매량 상승 기류를 제 때 탈 수 없었던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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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 매체에 따르면, 캐딜락은 캔자스 시티에 있는 페어팩스 조립 공장에서 XT3를 양산할 예정이며, 연간 25,000 – 30,000 대가 양산될 것이라고 한다. 캐딜락은 XT3 출시 이후에는 XT5와 에스컬레이드 사이에 위치하는 크로스오버를 라인업에 추가하고, 2020년 이후에는 소형 SUV도 라인업에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닛센은 이러한 계획에 대해 “시장에 크로스오버에 호의적이건 아니건 캐딜락은 항상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로 남아야 한다. 만약 시장이 크로스오버에서 세단으로 돌아간다면, 이미 세단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캐딜락의 라인업을 풍부하게 갖춤으로써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생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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