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뉴 제네레이션 G 클래스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뉴 제네레이션 G 클래스를 공개했다. G 클래스는 메르세데스를 대표하는 정통 오프로더로 뉴 제네레이션 모델은 파워트레인과 함께 편의 장비까지 업그레이드 했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1979년 출시된 G 클래스는 올해로 데뷔 33년을 맞았다.

외관에서는 프런트 엔드의 디자인 변경이 두드러진다. 새 디자인의 범퍼를 적용하는 동시에 인테이크의 크기도 확대했다. 모든 모델에 걸쳐 LED 주간등도 기본 적용된다. 20인치 휠은 G 클래스에는 처음이다.

센터페시아 디자인도 확 달라졌다. 코만드 온라인 시스템에는 DVD 체인저와 음성 명령, 블루투스 같은 많은 기능들이 통합되고 유저 인터페이스도 개선됐다. 내비게이션에는 새롭게 오프로드 기능도 추가됐다. 안전 장비로는 디스트로닉 플러스와 BSA(Blind Spot Assist). 파크트로닉 등이 있고 ESP에는 TSA(Trailer Stability Assist)와 홀드 기능이 내장됐다.

G 350 블루텍에는 211마력의 힘을 내는 3리터 V6 디젤 엔진이 올라가고 54.9kg.m의 최대 토크는 1,600~2,400 rpm 사이에서 발휘된다. 변속기는 7G-트로닉 플러스가 기본이다. G 63 AMG에는 새로 개발된 544마력의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