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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픽업트럭 시장, 올해도 경쟁 치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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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1-05 14: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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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와 GM, FCA 그룹의 픽업 트럭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픽업트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미국 대형 픽업 트럭 시장은 포드의 F시리즈가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쉐보레 실버라도가 2위, FCA그룹의 램이 1,2위와 큰 차이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2월과 4분기 판매실적에서 램의 픽업트럭은 실버라도와의 격차를 크게 줄이고 있어 순위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GM이 투자자에게 공개한 대형 픽업 트럭의 1대당 수익은 최소 1만 7000달러. 이와 반대로 미국시장에 판매하는 세단의 수익율은 매우 낮기 때문에 미국의 제조사들은 세단의 생산을 중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미국 자동차 시장의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형 픽업트럭의 판매를 유지하는 것은 기업의 수익율에 더욱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대형 픽업 트럭도 변화를 맞고 있다. FCA의 신형 램 1500의 경우 12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최신 기술을 탑재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4분기 FCA 램과 GM 실버라도의 판매 대수는 모두 약 16만 1000대로 판매 격차를 크게 줄였다. 2017년 램의 판매실적은 50만대, 실버라도는 58만 5000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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