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공협, 새로운 CO2 규제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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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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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20 17:2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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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공업협회 (ACEA)는 유럽에 도입 예정인 새로운 CO2 규제 방안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유럽연합 (EU)은 12월 17일, 2030년까지 승용차에 적용하는 CO2 배출량을 2021년 기준 37.5%를 감소하는 규제안을 발표했다.
유럽 자동차 공업협회는 즉시 이 규제안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을 통해 "2030년까지의 목표안은 기술적, 사회 경제적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순수하게 정치적 동기에 의해 추진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유럽 자동차 공업협회는 CO2를 2021년 수준의 37.5%까지 줄이는 목표는 기존 내연기관의 엔진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 비중을 높이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CO2 배출량을 더욱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 목표는 유럽의 자동차 업계에겐 '해결하기 힘든 숙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