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애스턴 마틴, 제임스 본드의 DB5 재생산 예정

페이지 정보

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8-21 00:56:40

본문

1대 제임스 본드인 숀 코네리는 영화 ‘007 골드핑거’에서 당시 신형이었던 애스턴 마틴 DB5를 운전했다. 이 차는 사출되는 좌석과 회전하는 번호판, 기관총 등 다양한 장비로 무장하고 있어 007의 임무 수행에 도움을 줬다. 당시 영화에 실제로 출연했던 DB5는 미국의 한 사업가가 구매한 뒤 오랜 세월을 보관했으며, 이후 경매에 등장해 높은 가격에 낙찰되기도 했다.

 

그리고 애스턴 마틴이 이번에 DB5를 한정 제작한다. 영화 속에 등장했던 버전 그대로 제작하며 회전하는 번호판 등 영화 속에서 재현했던 기능들도 그대로 적용한다. 품질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위해 약간의 수정은 이루어지지만, 007의 팬이라면 매력을 느낄 만한 자동차가 되는 것이다. 단, 일반도로 주행 허가는 받을 수 없기에 서킷 등 한정된 장소에서만 주행할 수 있다.

 

DB5는 단 28대만 생산되며, 고객에게는 25대만 배달될 예정이다. 애스턴 마틴 본사와 007 영화를 촬영했던 EON 프로덕션이 각각 한 대씩을 소유하며, 나머지 한 대는 자선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경매에 출품된다. 애스턴 마틴의 CEO는 “제임스 본드의 팬을 위한 자동차이며, 수집가들의 궁극의 판타지를 만족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c74620abb8d611d0d5a8a727ec11dc6d_1534780 

애스턴 마틴은 아직 이 모델의 엔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있지 않지만, 오리지널 모델은 4.0L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을 발휘했다. 한정 제작 모델은 2020년 즈음에 첫 생산 모델이 고객에게 배달될 예정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