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3월 자동차판매 급감... 코로나 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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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ㅣ 사진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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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2 10: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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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 회사의 3월 판매량이 급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생산 중단이 가장 큰 요인이다.
인도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마루티 스즈키가 발표한 3월 판매대수는 8만 3792대로 전년 동월 15만 8076대 대비 47% 감소했다. 인도의 SUV 제조업체인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의 3월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했으며, 타타 자동차의 3월 판매 대수는 승용차가 68% 감소, 상용차는 87% 감소했다.
한편, 현대차의 3월 인도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3만 2279대를 기록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3월 21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 전역의 봉쇄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