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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미 수입차 고관세로 수많은 일자리 잃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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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6-28 03: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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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는 주요 제조사들은 수입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다수의 일자리가 희생 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차량의 가격 상승과 자율주행 자동차 등 새로운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의 입장을 표했다.

 

토요타와 폭스바겐, BMW, 현대차 등의 해외 제조사로 구성된 세계 자동차 협회 (AGA)는 수입차 관세가 제조업체와 미 소비자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입차에 대한 높은 관세는 미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를 감소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하며 "자동차와 트럭 부품 등을 생산 판매하는 수많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GM과 포드, 다임러, 토요타 등이 가입한 미국 자동차 산업협회 (AAM)도 이날 정부 측에 자제를 요청했다. 서한에서 "수입차와 부품에 대한 고관세는 미국의 경제 안정과 국가 안보에도 위협이 된다"고 전하며 수입차에 대한 높은 관세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AAM은 이로 인해 미국 소비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차량 1대당 5800 달러, 연간 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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