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회계연도 2분기 판매 10만 2,600대

재규어랜드로버의 13/14 회계연도 2분기 판매 대수는 10만 2,644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21%가 늘어난 것이다. 10만 대 중 랜드로버는 15% 증가한 8만 2,620대, 재규어는 57% 늘어난 2만 24대였다.

2분기에는 재규어 XF와 XJ, 레인지로버의 인기가 좋았고 특히 중국의 수요가 높았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수익 개선은 모회사인 타타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타타는 6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내고 있으며 특히 내수 시장의 침체가 큰 부담이다. 한편 올해 재규어랜드로버의 중국 판매는 1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은 7만 7,000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