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렉서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신형 LS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가솔린 차량은 LS 최초로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신형 LS의 가솔린 엔진 장착 차량은 'LS500' 으로, 현재 판매 중인 'LS460'의 후속 모델이다.

LS500에는 새롭게 개발된 직분사 3.5리터 V6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탑대된다. 이 엔진은 배기량을 3,445cc로 낮추고 2개의 터보차저를 장착해 북미 사양의 경우 최고 출력 421마력/5200-6000rpm, 최대 토크 61kgm/48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참고로 현행 LS460의 4.6리터 V8 가솔린 자연 흡기 엔진은 최고 출력 392마력/6400rpm, 최대 토크 51kgm/4100rpm.으로 기통수를 줄이고 배기량을 1.0리터 이상 맞췄짐나 새로운 엔진의 경우 출력이 약 30마력, 토크는 10kgm 상승했다.

렉서스는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신형 LS는 압도적인 정숙성, 플랫 토크 특성을 살린 상쾌한 가속감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10단 자동변속기를 통한 편안함과 예리한 변속감은 한 차원 높은 주행감각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