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픽업트럭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11월 6일, 브라질에서 컨셉트 모델로 먼저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 이 픽업트럭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픽업트럭인 아마록(Amarok)보다 하위 등급의 모델이며, 4륜구동을 탑재한다. 폭스바겐은 신형 픽업트럭의 출시일을 구체적으로 명기하지는 않았으나, 컨셉트 모델에서 아주 약간만 바꿔서 가까운 시일 내에 출시한다고 말하고 있어 2019년 내로는 볼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신형 픽업은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시장을 주로 노리게 된다. 그러나 폭스바겐은 ‘신형 픽업의 잠재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도 적합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남미 외 다른 시장에 판매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정확한 것은 신형 픽업트럭이 양산될 때 즈음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