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의 새 CEO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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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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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3 03: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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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올해 초 피아트 그룹에서 분리됐지만, 피아트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지는 못하게 될 전망이다.
페라리는 최근 1분기 판매 실적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를 페라리의 새 CEO로 임명하기로 했다. 이로써 페라리는 아메데오 펠리사(Amedeo Felisa)가 이끌던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
펠리사는 비록 CEO에서는 물러나지만, 기술 고문으로 계속 페라리에 머물러 있을 예정이며, 마르치오네는 현 FCA그룹 CEO 자리를 겸하면서 페라리도 같이 경영할 예정이다.
마르치오네는 페라리가 피아트 그룹에서 분리된 이후 더욱 고급화를 추구해야 하며, 에르메스 같은 고급 브랜드와 겨룰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이후 고급화를 위해 라페라리의 컨버터블 버전 제작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