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대형 트럭용 6기통 엔진 개발

메르세데스-벤츠가 새 6기통 엔진을 개발했다. OM 470으로 불리는 새 6기통 디젤은 대형 트럭을 위한 것으로 이전보다 전체적인 효율이 크게 좋아졌다. 거기다 엔진의 사이즈와 무게도 감소한 게 장점이다.

OM 470은 배기량 10.7리터에 출력은 326마력에서 428마력 사이이다. 그리고 블루이피션시 파워 에디션은 156마력에서 510마력 사이의 버전이 나온다. 모든 엔진은 엄격한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무게도 990kg에 불과하다.

OM 470은 12리터의 OM 457보다 배기량이 줄었지만 출력은 동등하다. 거기다 내구성이 향상되고 엔진의 총 중량은 50kg이나 감소했다.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1,287×1,130×1,175mm로 패키징 면에서도 유리하다. 거기다 최대 토크의 95%가 800 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나올 만큼 저속 토크도 풍부하다. 최대 토크는 1,400 rpm까지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