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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리미엄 시장, SUV가 판매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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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5-02 12: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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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에서 세단의 판매가 감소하고 SUV/크로스오버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4월 미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판매대수에서 혼다 '어큐라'는 35% 감소했으며, 포드의 링컨 브랜드도 30% 가까이 하락했다. 한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양한 SUV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크로스오버 모델인 'GLC'를 통해 판매가 소폭 증가했으며, BMW도 'X3'의 판매가 21% 증가하며 4월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SUV와 크로스오버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 증가와 제조사간 경쟁 심화로 포드는 세단과 스포츠카 등 미국시장에서 세단의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앞서, FCA그룹도 세단인 '닷지 다트'과 '크라이슬러 200'의 생산중단을 발표했다. 고급차 시장에서 이러한 전반적인 전략 재검토를 발표한 브랜드 없지만, 프리미엄 시장도 이러한 흐름을 거역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

 

1~4월 판매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BMW보다 8,364대를 더 판매하며,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아우디의 4월 미국 판매 대수는 2.1% 증가했으며, 렉서스는 2.1% 감소해 프리미엄 상위 4개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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