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미 세제개혁으로 순이익 큰 폭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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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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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6 16:1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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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는 미국의 세제 개혁을 통해 그룹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2월 22일, 세제 개혁 법안에 서명했다. 2018년 1월 1일 이후 미국의 법인 세율은 현재의 35 %에서 21 %로 낮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1조 5000억달러 (약 1700 조원)의 대규모 감세가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1986년 레이건 행정부 시절의 대규모 감세 이후 약 30년 만에 큰 폭의 세제 개혁이 이뤄져 산업계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다임러에 따르면, 미국의 법인 세율이 인하되면 2017년 그룹의 순이익이 약 17억 유로 (약 2억 2870억원)가 증가하는 소득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MW 또한 미국 세제 개혁으로 인해 2017년 순이익이 9억 5000만 ~ 15억 5000만 유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