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가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디자인을 바꾼 마쯔다6를 이번 LA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2012년 출시 이후 3번째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것인데, 그동안의 변화의 폭이 크기 때문에 옛 모델의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현재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는 변화는 적다. 기본적으로는 기존 모델보다 더 크기가 크고 내부의 형태가 다른 그릴을 적용하고 있으며, 그릴에서 뻗은 크롬이 단순히 헤드램프와 연결되는 정도가 아니라 헤드램프 하단을 완전히 감싸도록 디자인되었다. 실내 또한 대시보드와 송풍구 등의 디자인을 바꾸는 등 전체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보이도록 했다.

제일 중요한 변화는 CX-9에서 처음 적용했던 스카이액티브-G 2.5T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정확한 수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CX-9에서는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비슷한 수치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쯔다 측은 “부품의 균일한 구성과 흥분이 제공하는 자연스러운 퍼포먼스의 느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안전 장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쯔다가 제공하는 i-액티브센스(ACTIVSENSE) 기술도 제공된다. 여기에는 정지와 자동 출발을 지원하는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과 360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추가된다. 자세한 사항은 LA 모터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