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8월 신차 판매 2.7% 상승

JATO 다이내믹스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의 신차 판매는 2.7%가 상승했다. 서유럽에서는 스페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3%가 상승했다. 유럽의 빅5 중에서는 가장 상승폭이 크다. 유럽은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으로 판매가 상승하고 있다.

스페인은 정부가 지원하는 보조금의 혜택을 보고 있다. 8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18%가 올랐다. 반면 프랑스는 2.6%, 독일은 0.4%가 감소했다. 지난달에는 폭스바겐과 포드가 두드러졌다. 두 회사 모두 14% 이상 상승했다. 폭스바겐은 부분 변경된 폴로가 판매를 주도했으며 골프도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누적 판매에서 폭스바겐 골프가 34만 4,970대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8만 66대의 폴로, 3위는 19만 898대의 르노 클리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