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트럭, 옵티퓨얼 랩 2 공개

르노 트럭이 옵티 퓨얼 랩 2 컨셉트를 공개했다. 옵티 퓨얼 랩 2 컨셉트는 대형 트럭을 위한 친환경 기술이다. 앞으로 나올 상용차에 적용되며 올해의 IAA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현재는 일반 도로에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발표는 내년 1분기 중에 한다.

옵티퓨얼 랩 2에는 20개 이상의 신기술이 적용돼 있다. 2009년에 공개됐던 옵티퓨얼 랩 1의 연장선에 있으며, 개발에는 플라스틱 옴니움, 미쉐린, 선파워, 르노, IFP 에너지, CEP 아르미네스, CETHIL-INSA 같은 회사들도 참여했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붕에는 솔라 패널을 마련했고 조절식 디플렉터도 마련돼 있다. 정차 시에는 디플렉터가 접히지 않으면서 실내로 들어오는 강한 햇빛을 막아준다. 그리고 차가 움직이면 자동으로 접혀 트럭의 에어로다이내믹 효과를 높여준다. 옵티퓨얼 2의 에어컨은 솔라 패널로 얻어진 전력으로 구동된다. 에어로다이내믹 효과를 높이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액티브 스포일러까지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