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IAA에서 TGX 컨셉트 공개

만이 IAA에서 TGX 컨셉트를 공개했다. TGX 컨셉트는 패러렐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이다. 벤텔러 엔지니어링 서비스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차후 양산될 가능성도 있다. 두 회사는 2012년에 파트너십을 체결한바 있다.

TGX 컨셉트에 탑재된 패러렐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4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전기 모터는 코스팅 기능도 지원하며 변속기는 만의 팁매틱이다. 6기통 디젤 엔진은 유로6 기준을 만족하고 투 스테이지 터보를 채택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높였다.

만에 따르면 TGX 컨셉트는 유지비용을 최소화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디젤 모델 대비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은 8% 이상 감소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전체 무게도 400kg을 넘지 않는다. 만은 이와 함께 6.9리터 CNG 엔진도 공개했다. 새 CNG 엔진은 280마력의 힘을 내며 12단 팁매틱 변속기와 매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