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시 리서치는 올해 러시아의 타이어 시장 볼륨을 60억 달러로 예상했다. 그리고 2019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차 판매의 등락폭이 크긴 하지만 기본적인 볼륨과 함께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러시아의 신차 판매는 작년에 300만대에 육박했고 이중 250만대가 승용차였다. 타이어 시장은 주로 교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지역의 특성상 윈터 타이어의 비중이 높다. 현재 러시아의 교체용 타이어에서 윈터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60% 내외이다. 그리고 작년 기준으로 승용차용 타이어의 점유율이 70%를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