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뉴 파비아 콤비를 최초 공개한다. 콤비는 파비아의 왜건 버전으로 동급에서 가장 넉넉한 적재 용량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미러링크 같은 다양한 편의 장비와 고효율 파워트레인도 탑재된다. 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파비아 콤비의 트렁크 용량은 530리터이다. 이는 구형 대비 25리터가 늘어난 것이며 동급에서도 가장 크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적재 공간은 1,395리터까지 늘어난다. 특히 2열 시트는 2단계로 접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적재 공간의 폭은 960mm로 구형보다 2mm가 늘어났다.

실내에는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미러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추가됐으며 여기에는 스마트게이트 기능도 포함돼 있다. 스마트게이트는 차량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내 곳곳에는 다양한 수납 공간도 마련된다. 새 파워트레인이 추가되면서 평균 연비가 17% 좋아진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