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올해 누적 판매 7,786대

벤틀리의 올해 9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7,786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의 6,516대에서 19%가 상승한 것이다. 올해 들어서는 미국과 중국, 유럽, 중동 같은 핵심 시장의 판매가 일제히 상승했다.

벤틀리는 컨티넨탈 GT V8 S 쿠페와 컨버터블, 플라잉 스퍼 V8 같은 신차의 인기가 글로벌 판매를 견인했다. 최대 시장은 역시 미국이었다. 미국은 9월까지 2,107대로 4%가 올랐고, 중국이 1,959대로 뒤를 쫓고 있다. 독일도 1,155대로 7%, 영국은 1,055대로 5%가 상승했다.

중동은 720대로 21%가 올랐다. 최근 몇 년 동안 벤틀리의 판매가 가장 늘어난 지역이다. 중동은 지난 3년 동안 벤틀리 판매가 두 배 이상 뛰었다. 아시아퍼시픽은 468대로 작년 동기의 315대에서 49%, 일본은 207대로 46%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