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9월 신차 판매 6% 상승

JATO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의 신차 판매는 6%가 상승했다. 유럽 빅5 국가 중에서는 스페인이 가장 큰 폭으로 판매가 뛰었고, 독일과 영국도 5%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브랜드와 모델 판매에서는 폭스바겐과 골프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은 올해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의 경우 29개국 22개 나라의 판매가 상승했고, 브랜드는 상위 10개 중 9개가 증가했다. 스페인은 작년 동월 대비 25.9%, 독일은 5.2%, 영국은 5.6%, 그리스는 21.6%, 포르투갈은 31.7%, 아일랜드는 30%가 뛰었다. 반면 네덜란드는 5%, 오스트리아는 1.7%가 감소했다.

폭스바겐은 브랜드 판매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9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121만 2,823대로 작년 동기 대비 4.3%가 올랐고, 그 다음은 포드(74만 7,604대), 오펠/복스홀(68만 3,890대), 르노(65만 6,949대), 푸조(59만 9,476대), 아우디(55만 7,083대), BMW(50만 6,583대), 메르세데스(49만 7,649대), 시트로엥(46만 9,886대), 피아트(45만 3,637대) 순이었다.

유럽 1~9월 판매 순위

1 폭스바겐 골프 - 39만 9,118대
2 포드 피에스타 - 24만 3,813대
3 르노 클리오 - 22만 7,993대
4 폭스바겐 폴로 - 20만 7,886대
5 오펠/복스홀 코르사 - 19만 4,826대
6 포드 포커스 - 17만 4,557대
7 푸조 208 - 16만 9,979대
8 아우디 A3 - 15만 4,276대
9 오펠/복스홀 - 아스트라 - 14만 2,015대
10 피아트 500 - 13만 7,629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