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테슬라 지분 일부 매각

다임러에 이어 토요타도 테슬라의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토요타가 테슬라의 지분을 사들였을 때는 지난 2010년이었다. 당시 테슬라의 주가는 17달러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34달러에 달한다. 토요타는 2010년 5월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한바 있다.

다임러와 마찬가지로 토요타 역시 기존의 파트너십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테슬라는 토요타의 RAV4 EV에 파워트레인을 공급했었고 계약은 올해 말로 끝난다. RAV4 EV의 누적 판매는 2,000대에 불과하다.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토요타와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