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3분기 순익 14억 달러

GM의 상반기 순익은 14억 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며 당초 예상을 상회했다. GM은 3분기에도 많은 리콜을 했지만 북미와 중국의 매출이 늘어난 게 순익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GM은 3분기에 북미에서만 24억 5,000만 달러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멕시코의 판매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기다 평균 판매 가격도 높아졌다. 지난달 GM의 평균 거래 가격은 4.5% 상승한 3만 7,206달러였다. 반면 유럽은 작년의 2억 3,800만 달러에서 3억 8,700만 달러로 적자 폭이 더 커졌다. 유럽 법인은 2016년까지 흑자 전환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