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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기술직 신입사원 부모초청 견학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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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11-10 16: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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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이 기술직(구 생산직) 신입사원 부모를 초청해 공장견학과 경주관광을 실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2014년 1월까지 금형·보전전문기술인력 채용과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기술직 신입사원 1,461명 중 참가 희망자 212명과 부모 374명 등 총586명을 대상으로 10일, 13일, 18일, 19일 총 4차수로 나눠 공장견학, 호텔 점심식사, 경주관광 일정으로 진행된다.

10일 1차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과 부모 150여명은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과 수출선적부두를 견학하고 경주 현대호텔로 이동해 신입사원들의 인터뷰 영상을 시청했다. 참석 부모들은 정규직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회와 현대차 정규직으로서의 포부, 부모님에 대한 감사 등의 내용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인터뷰 영상에서 전문기술인력으로 채용된 신입사원 임창혁(28,변속기보전부)씨는 “아버지께 합격소식을 전해드렸을 때 한동안 계속 먼 곳만 바라보시다가 다시 저를 보시곤 눈물을 흘리셨는데... 아마 기쁨의 눈물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합격 당시의 감회를 회고했다.

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로 일하다 정규직으로 채용된 오종은(36,의장3부)씨는 “합격통보를 받고 나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내가 맡은 공정에서 더욱 열심히 일해서 최고 품질의 차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영상을 통해 “훌륭하게 키운 인재를 현대자동차에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신입사원들은 변화와 도약의 주역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가족 여러분들은 언제나 든든한 현대자동차의 지원군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모인 이 자리에서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많이 나누고 많은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라이브 클래식 연주를 들으며 점심(뷔페)식사를 한 후 경주 동궁원으로 이동해 앵무새 등 조류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버드파크’와 식물원, 토마토 정원 등 농업체험장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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