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뉴 트리톤 공개

미쓰비시가 뉴 트리톤을 공개했다. 트리톤은 미쓰비시의 주력 픽업 트럭으로 데뷔 후 36년 동안 400만대 이상이 팔렸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9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된 5세대이다. 2005년 이후의 누적 판매는 126만대 이상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L200으로 팔린다.

스타일링은 GR-HEV 컨셉트의 요소를 빌려왔다. 구형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지향하며 편의 장비도 대폭 늘었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픽업 트럭의 기능성과 승용차의 편의성을 동시에 잡았다. 보디는 싱글과 더블, 클럽 캡으로 나온다.

엔진은 2.4리터 가솔린과 2.5리터 디젤, 2.4리터 디젤 3가지가 준비된다. 이중 2.4리터 디젤에는 새로 개발된 전자식 밸브 타이밍 기구도 적용됐다. 생산은 구형과 동일한 태국 공장에서 하고, 150개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