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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실황 이벤트로 중동과 아프리카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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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4-11-24 01: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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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포드 모터 컴퍼니(Ford Motor Company)는 오늘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에서 ‘올 뉴 머스탱’(all-new Mustang)을 선보였다.

빌 포드(Bill Ford) 포드 회장은 부르즈 할리파 112층에서 2015년 형 노란색 머스탱에 상징적인 조랑말 배지를 전달함으로써 실황 이벤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이벤트는 두바이 파운틴(Dubai Fountain)과 부르즈 할리파가 바라보이는 두바이 다운타운(Dubai Downtown)에 모인 1만 명 가량의 군중이 지켜본 가운데 유튜브(YouTube) 상에서 전 세계에 중계됐다. (http://goo.gl/u2waMY 를 클릭하면 재생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빌 포드 회장은 “오늘 우리는 자동차 산업 성장을 위한 마지막 개척지를 대표하는 역동적이고 유망한 시장인 중동/아프리카에 포드의 깃발을 꽂았다”며 “또한 전 세계에 미국의 가장 위대한 드라이브 아이콘 머스탱이 50주년을 맞아 세계 공략에 나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올해 중동/아프리카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 사업부는 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중동의 67개 시장에서 포드의 자동차 사업을 관장하게 된다.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자동차 업계의 차량 판매는 2020년께 현재보다 40% 증가한 55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포드는 새로운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내년 ‘올 뉴 머스탱’을 선보이는 데 이어 2016년까지 모두 25종의 차량을 출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 경쾌한 액션 스펙터클의 시청자들은 애리조나의 절벽 꼭대기에서 한 히어로가 긴급 전화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 드라마틱한 여정에 함께 했다. 정체를 감춘 주인공은 말, 비행기, 자동차, 헬리콥터, 제트 스키 등을 타고 두바이로 질주해 상징적인 조랑말 배지를 건넨다. 높이 399미터(1300 피트)의 부르즈 할리파 112층을 배경으로 한 마지막 장면에서야 이 주인공은 윙크와 목례로 정체를 밝힌다. 바로 헨리 포드(Henry Ford)의 증손자인 빌 포드다.

짐 베닌텐드(Jim Benintende) 포드 중동/아프리카 사장은 “한 세기 전 헨리 포드는 인류를 위한 고속도로를 열겠다는 비전을 품었다”며 “두바이에 지역 본부를 설치함으로써 두바이에서 꽃피는 혁신과 상상력을 활용해 우리 설립자의 비전을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앞서 포드는 신형 머스탱 외에도 포드 포커스(Ford Focus), 포드 퓨전(Ford Fusion) 링컨(Lincoln) MKC 등의 신차를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포드는 이 지역에서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 SYNC 차내 연결, 에어백 장착 뒷좌석 안전벨트, 마이키(MyKey) 및 기타 운전자 보조 기술을 비롯한 다수 신기술을 출시하는 데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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