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올해 누적 판매 1,065만대

유럽의 올해 1~10월 누적 판매 대수는 1,065만대로 집계됐다. 작년 대비 6.1%가 상승한 것이다. 유럽은 지난달 판매도 107만대로 6.5%가 상승했다. 올해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판매가 상승한 해가 된다.

올해 판매가 반등하긴 했지만 내년의 전망이 아주 낙관적이지는 않다. IHS 오토모티브는 내년 유럽 판매가 소폭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처럼 빠르게 회복되긴 힘들다는 설명이다. 올해 판매는 1,250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 침체 이전과 비교 시 300만대 정도가 적은 것이다. 신차 판매가 살아나면서 주요 메이커들의 실적도 좋아지고 있다. 오펠/복스홀의 10월까지 판매는 74만 210대로 8.6%, 포드는 79만 9,304대로 7%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