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5년형 C4 공개

시트로엥이 2015년형 C4를 공개했다. 2015년형 C4는 새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통해 연비와 성능을 보강하는 한편 안팎의 디자인도 다듬었다. 현행 C4는 2010년 데뷔 이후 누적 생산 대수가 45만대를 넘었다. 생산은 프랑스의 뮐루즈에서 한다.

외관에서는 LED 주간등과 3D 효과를 내는 테일램프, 앞뒤범퍼의 디자인이 달라졌다. 옵션으로는 마사지 시트 기능이 내장된 1열 시트로 선택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는 7인치 모니터를 적용하는 한편 디자인도 새롭게 했다. 트렁크의 기본 용량은 408리터로 동급에서 가장 큰 수준이다. 전장×전폭×전고는 4.33×1.79×1.49mm로 동일하다.

엔진은 모두 유로6로 업그레이드 됐다. 퓨어테크 3기통 엔진은 기존 대비 25%나 연료 소모가 감소했으며 도심 연비를 높여주는 스톱 스타트도 기본이다. 퓨어테크 110의 출력은 110마력, 종합 연비는 25.5km/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