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1~11월 판매 908만대

폭스바겐 그룹의 올해 1~11월 글로벌 판매 대수는 908만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4.6%가 상승한 것이다. 11월까지의 누적 판매가 900만대를 넘은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폭스바겐은 올해 처음으로 1,000만대를 바라보고 있다.

1~11월 사이 유럽의 판매는 5.7% 상승한 355만대였다. 이중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이 183만대(+7.7%)였고 센트럴과 동유럽은 12.9% 감소한 24만대 700대였다. 독일의 판매는 112만대로 5%가 올랐다.

유럽과 달리 북미 판매는 부진하다. 북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은 55만 7,000대로 2.6%, 남미는 66만 7,900대로 19.7%가 감소했다. 아시아 퍼시픽은 367만대로 11.7%가 올랐고 이중 중국이 334만대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판매는 12.9%가 상승했다.

폭스바겐의 패신저 카 판매는 559만대로 2%, 아우디는 159만대로 10.1%, 포르쉐는 16만 9,200대로 14.9%, 스코다는 95만 5,300대로 12.3%, 세아트는 35만 9,400대로 10.7% 올랐고 폭스바겐 커머셜은 40만 1,400대로 4.3%가 감소했다. 폭스바겐 그룹 집계에서 만과 스카니아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