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온라인 판매 비중 높인다

볼보가 새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새 마케팅 전략은 온라인 판매 및 광고는 늘리고 모터쇼 참가는 줄인다는 게 핵심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볼보는 디지털 광고와 온라인 판매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볼보는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구매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 비율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독일의 한 조사기관은 아직까지 온라인을 통한 자동차 판매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볼보는 이와 함께 모터쇼 참가도 줄인다. 각 대륙의 대표 모터쇼 하나씩만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은 제네바 모터쇼만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는 2020년까지 글로벌 판매를 80만대까지 높일 계획이고 이는 현재의 두 배에 해당된다. 올해 판매는 46만대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