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도 러시아 판매 일시 중단

르노-닛산도 러시아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루블화 폭락 때문이며 GM, 아우디, 재규어랜드로버에 이어 4번째이다. 르노-닛산의 CEO 카를로스 곤은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올 때까지 일부 차종의 러시아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르노-닛산은 러시아의 현지화 비율이 높고 점유율도 계속 높아지는 상황이다. 부품 현지와 비율은 이미 70% 이상이지만 2016년까지는 90% 이상을 바로보고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루블화 폭락에 따른 영향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일부 모델의 판매를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이미 르노와 닛산 모두 러시아 내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