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디트로이트-캐딜락 CTS-V(업데이트)

GM은 내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뉴 캐딜락 CTS-V를 공개한다. 뉴 CTS-V는 강력한 V8 수퍼차저 엔진을 얹었다. 역대 캐딜락 모델 중 가장 출력이 높고 순발력도 빠르다. GM은 동급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판매는 내년 여름부터 시작된다.

뉴 CTS-V에 올라가는 V8 수퍼차저 엔진은 64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며 최대 토크는 87.0kg.m에 달한다. 0→60마일(약 96km/h) 가속 시간은 3.7초, 최고 속도는 320km/h에 달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 기본이다. 8단 자동변속기는 런치 컨트롤과 PAS(Performance Algorithm Shifting) 기능도 내장된다.

높아진 엔진에 맞게 에어로다이내믹과 하체도 업그레이드 했다. 외관을 두른 보디 킷은 전부 카본 파이버 소재이며, 스플리터와 디퓨저 등을 통해 다운포스를 더욱 높였다. 섀시의 강성도 25%가 높아졌다. 그리고 3세대로 진화한 MRC(Magnetic Ride Control) 기존 대비 반응성이 40%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