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 뉴 노매드 공개

아리엘이 오토스포트 인터내셔널 쇼에서 뉴 노매드를 공개했다. 노매드는 아톰의 오프로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아톰과 동일한 튜불러 스틸 프레임을 적용했고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차고도 들어올렸다. 노매드의 접근각은 71도, 탈출각은 82도이며, 서스펜션은 빌스타인 댐퍼와 아이바흐 스프링의 조합이다.

엔진은 혼다의 2.4리터 i-VTEC 유닛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235마력, 최대 토크는 30.6kg.m이며 6단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를 굴린다. 유압식 클러치와 LSD도 기본이다. 아리엘에 따르면 노매드의 0→60마일(약 96km/h) 가속 시간은 3.4초, 최고 속도는 201km/h이다.

실내에는 2개의 시트만 마련되며 험로 주행을 고려해 방수 처리했다. 운전자는 LCD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차체 중량은 670kg에 불과하다. 노매드는 연간 100대만 한정 생산되며 영국 내 판매 가격은 2만 7,500파운드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