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새 소형 SUV의 개발을 고려 중이다. 새 소형 SUV는 GMC 브랜드로 출시될 전망이며 주요 경쟁 모델은 짚 랭글러를 꼽고 있다. 수요가 증가하는 소형 SUV 세그먼트에 맞춰 새 모델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GM은 주요 딜러들과 만나 새 SUV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지만 현재의 상황으로 봤을 때는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 스타일링은 허머와 비슷하며 보디 온 프레임 방식이 채용된다. 랭글러 이상의 험로 주파 능력이 목표이다.

GM은 이전에도 소형 SUV의 개발을 고려한 적이 있다. 2008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나온 허머 Hx 컨셉트가 소형 SUV를 위한 제안이었다. 차체 사이즈도 4도어 랭글러와 거의 비슷했다. 양산이 확정될 경우 GMC 브랜드의 새 SUV는 2019년 초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