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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스페인 발렌시아에 23억 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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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02-09 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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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에 23억 유로를 투자 중이다. 지난 2011년 11억 유로에 이어 12억 유로를 추가로 투자하게 된다. 발렌시아 공장에서는 몬데오와 쿠가, 트랜짓 커넥트, 투어네오 커넥트가 생산되고 있으며 연간 규모는 40만대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발렌시아 공장의 연간 생산은 45만대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발렌시아는 포드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공장이다. 기존의 주력 모델도 생산되고 있지만 올해 말부터는 S-맥스와 갤럭시, 비냘레 몬데오도 생산 라인에 추가될 예정이다. 발렌시아는 6개의 모델을 생산하는 유일한 포드 유럽의 공장이 된다.


발렌시아에서 생산되는 차종은 유럽 시장 위주지만 다른 지역으로도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차와 엔진은 전 세계 75개국으로 수출된다. 발렌시아 공장은 2011년 이후로 900개의 신규 로봇을 설치했고, 2013년 이후로는 3,000명을 추가 고용했다. 현재는 8,000명이 근무 중이다. 1976년 설립된 발렌시아 공장의 누적 생산은 1,100만대, 엔진은 1,500개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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