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GMC 브랜드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GMC는 트럭과 픽업 전문 브랜드이고, 최근 미국 시장의 경제 상황에서는 투자 가치가 있다는 설명이다. GM에 따르면 2020년까지 GMC의 미국 점유율은 3~4%, 이후에는 5%까지 끌어올린다.

점유율 상승을 위한 핵심은 신차이다. 연간 하나의 신차는 출시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7인승 SUV와 소형 모델도 포함돼 있다. 내년에는 신형 아카디아도 나온다. 그리고 짚 랭글러를 겨냥한 모델도 계획 중에 있다. GMC의 작년 판매는 전년 대비 11.3% 상승한 50만대 이상이었고, 평균 거래 가격도 10%가 올랐다. 특히 마진이 좋은 데날리 트림의 판매가 21% 상승한 게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