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에코부스트 누적 생산이 500만대를 넘었다.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된 자동차의 누적 생산이다. 에코부스트는 2009년에 선보였으며 첫 엔진은 토러스 SHO의 3.5리터 V6였다. 500만대째 모델은 1리터 엔진이 탑재된 포커스이다.

에코부스트는 현재 포드의 모든 승용차 라인업에 걸쳐 사용되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판매가 높아지고 있다. 2013년 말에는 루이스빌 공장의 에코부스트 누적 생산이 200만개를 넘기도 했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월 20만개의 에코부스트가 생산되고 있다.

에코부스트는 다양한 배기량으로 출시되고 있다. 가장 배기량이 작은 엔진은 3기통 1리터이며, 1.5와 1.6, 2.0, 2.3, 2.7, 3.5리터까지 나온다. 올해 말에 출시되는 포커스 RS에는 315마력의 힘을 내는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된다. 1리터 에코부스트는 3년 연속으로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