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윙 테크놀러지 그룹이 GT 레이스카 컨셉트의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GT 레이스카는 낮은 출력으로도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컨셉트이다. 이번에 공개된 업데이트 버전은 효율이 더 좋아졌으며 일반 도로에서도 달릴 수 있다.

델타윙에 따르면 업데이트 버전은 기존 대비 무게와 출력, 연료 소모가 각각 35%씩 감소했다. 반면 파워트레인의 효율을 높이고 에어로다이내믹스의 개선을 통해 전체 성능은 더 좋아졌다는 설명이다. 그리고 4인승 버전의 프로토타입도 계획 중에 있다.

프로토타입은 매우 좁은 프런트 트레드와 경량화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 했다. 리어 엔진 레이아웃 때문에 앞뒤무게 배분은 30:70이며, 스티어링과 브레이크, 서스펜션 시스팀도 최대한 컴팩트하게 설계했다. 개발은 델타윙의 새 부사장으로 임명된 브라이언 윌리스가 맡고 있다. 브라이언 윌리스는 윌리엄스 그랑프리 엔지니어링 출신이며 파노즈 모터스포트와 아우디 스포트에서도 엔지니어 총괄을 맡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