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가 알파로메오 엔진 생산에 5억 유로를 투자한다. 알파로메오를 위한 새 엔진은 이탈리아의 테르몰리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곳에서는 2가지의 엔진이 나오게 된다. 하나는 4기통, 하나는 페라리의 기술을 채용한 V6 유닛이다. 두 엔진 모두 알파로메오를 위해 별도로 개발된다.

FCA는 알파로메오의 엔진 생산을 위해 테르몰리 공장의 설비를 업그레이드 중이다. 이곳에는 2,4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설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일부 라인은 휴업된 상태다. 알파로메오는 2018년까지 글로벌 판매 40만대가 목표이며 이를 위해 8개의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준비 중이다. 엔진 생산 규모는 연 20만대이다.

알파로메오의 신차는 올해 말부터 생산이 시작되며 SUV는 내년 이후에 나온다. FCA는 알파로메오의 회생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FCA가 앞으로 5년 동안 투자할 480억 유로의 핵심 중 하나이다. 피아트는 지난 1986년에 알파로메오를 인수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