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G 클래스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했다. G 500은 새 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최고 출력은 422마력이며, 62.0kg.m의 최대 토크는 2,250~4,750 rpm 사이의 넓은 구간에서 나온다. 0→100km/h 가속 시간은 5.9초이다.

G 350d의 출력은 211마력에서 245마력으로 상승했으며, 0→100km/h 가속 시간은 8.9초로 단축됐다. AMG G 63은 571마력의 5.5리터 V8 트윈 터보, AMG G 65에는 630마력의 V12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G 클래스는 여전히 래더 타입의 프레임을 사용하고 있으며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ESP와 ASR, ABS도 오프로드에 맞게 세팅됐다. G 500에는 스포트와 컴포트 모드가 탑재된 새 어탭티브 댐핑 시스템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이번 부분 변경 모델에는 AMG 에디션 463이 추가됐다. 에디션 463에는 차별화된 안팎 패키징과 21인치 단조 알로이 휠 등이 포함돼 있다. G 63과 G 65에서 고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