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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자동차 생산 13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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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승인 2015-05-13 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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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자동차 생산이 13개월 연속으로 감소하고 있다.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신차 판매도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는 상황이다. 브라질의 자동차 회사들은 최근 1년 동안 전체 고용 인력의 8%를 정리했다. 브라질은 실업률이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는 2012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IHS 오토모티브는 2020년까지 브라질의 신차 판매가 회복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스즈키는 최근 브라질 공장을 폐업했고, 폭스바겐과 포드도 고용 인력을 정리했다.


남미의 경제 침체는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남미에서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 회사들은 브라질 투자를 늘려왔다. 따라서 생산 용량이 판매의 두 배에 해당하는 설비 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다. 롤란드 버거는 올해 브라질의 판매가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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