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의 1~4월 누적 판매 대수는 334만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 1%가 상승한 것이다. 이전에 비하면 상승폭이 약간 주춤한 상황이다. 폭스바겐 그룹의 지난달 판매는 85만 3,200대로 1.3%가 감소했다.

유럽은 138만대로 3.8%가 올랐다.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은 43만 2,200대로 8%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센트럴과 동유럽, 러시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센트럴과 동유럽의 판매는 19만 9,000대로 11.6%, 러시아는 5만 7,600대로 38.8%가 떨어졌다.

북미는 28만 4,300대로 4.3%가 올랐고,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는 18만 4,000대로 0.2%가 감소했다. 남미도 여전히 부진하다. 남미는 20만 4000대로 20.7%가 떨어졌다. 아시아퍼시픽도 133만대로 0.6% 상승에 그쳤다. 4분기까지 폭스바겐 브랜드는 198만대로 2.2% 감소했고, 아우디는 59만 1,100대로 5.2%, 포르쉐는 7만 2,600대로 32%, 스코다는 35만 7,200대로 6.1%, 세아트는 12만 7,400대로 4.9%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