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드 브라운의 조사에서 토요타가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브랜드에 선정됐다. 토요타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다카타 에어백과 관련된 여러 건의 리콜을 실시했지만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켰다. 토요타의 브랜드 가치는 289억 달러로 작년 대비 2%가 떨어졌다. 자동차 브랜드 2위는 BMW, 3위는 메르세데스가 차지했다.

밀워드 브라운은 다카타 에어백 리콜은 토요타의 브랜드 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최근 10년 동안 8번이나 1위를 차지한바 있다. BMW의 브랜드 가치는 264억 달러로 2%, 메르세데스는 218억 달러로 1%가 상승했다.

토요타와 달리 혼다의 브랜드 가치는 가장 크게 떨어졌다. 혼다의 브랜드 가치는 133억 달러로 5%가 감소했으며, 이는 상위 10위 중에서는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아우디 101억 달러로 43%나 상승했다. 가장 빠르게 브랜드 가치가 오른 회사라고 할 수 있다. 렉서스는 현대를 제치고 10위에 랭크됐다. 한편 전체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