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가 스테판 시엘라프를 새 디자인 총괄로 임명했다. 스테판 시엘라프는 룩 돈커볼케의 뒤를 이어 벤틀리의 디자인을 총괄하게 된다. 룩 돈커볼케는 2012년부터 벤틀리의 디자인을 맡아 왔고 내달 1일자로 시엘라프에게 자리를 물려준다.

스테판 시엘라프는 현재 폭스바겐 그룹 인테리어 디자인과 폭스바겐 디자인 센터 포츠담을 이끌고 있다. 내달 1일부터 벤틀리 디자인을 총괄하지만 폭스바겐 그룹 인테리어 디자인도 겸임하게 된다. 시엘라프는 폭스바겐 그룹에서만 25년 이상 재직했으며, 특히 아우디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다. 룩 돈커볼케는 벤틀리를 끝으로 폭스바겐 그룹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