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의 1~5월 누적 판매 대수는 420만대였다. 작년 동기 대비 0.3% 상승한 것이다. 작년에 비해 올해 들어서는 판매 상승폭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폭스바겐 그룹의 판매는 95만 8,000대로 2.6%가 감소했다. 올해는 남미와 러시아의 판매가 특히 부진한 상태다.

유럽의 1~5월 누적 판매는 173만대로 3.3%가 올랐다. 독일을 제외한 서유럽은 93만 6,200대로 6.3%, 독일은 51만 2,400대로 6.5%가 올랐지만 센트럴과 동유럽은 28만 4,200대로 11.8%, 러시아는 6만 9,900대로 40.8%가 떨어졌다.

북미는 37만 900대로 5.6%가 상승했고, 이중 미국은 24만 1,800대로 1.6%가 올랐다. 반면 남미는 24만 8,300대로 23.3%가 하락했다. 남미의 경우 최대 시장인 브라질이 17만 7,800대로 30% 이상 감소했다. 아시아퍼시픽도 165만대로 0.6%가 떨어졌다.

폭스바겐 패신저 브랜드의 누적 판매는 248만대로 3.3%가 감소했고, 아우디는 74만 4,9000대로 4.3%, 포르쉐는 9만 3,200대로 30.3%, 스코다는 44만 9,700대로 5.1%, 세아트는 17만 6,400대로 8.6%, 폭스바겐 커머셜은 18만 4,400대로 3.4%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