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의 원유 소비는 일 1,950만 배럴이었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5.4%가 증가한 것이고, 올해 들어서도 가장 높다. 원유 소비는 늘었지만 생산도 증가하면서 가솔린을 포함한 원유의 재고도 올랐다.

지난달 가솔린 소비는 2.5% 상승한 일 920만 배럴 이상, 원유는 일 960만 배럴로 10.7%가 상승했다. 그리고 원유 생산은 13.8%가 올랐다. 이는 1972년 이후 가장 생산이 높은 것이다. 지난달 NGL(Natural gas liquids) 생산은 10.4% 오른 일 320만 배럴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달 원유 수입은 일 910만 배럴로 3.1%가 떨어졌다. 1995년 이후 가장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