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가 미국 생산을 중단할 전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북미에 하나 있는 공장을 폐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는 구매자를 물색 중이다. 미쓰비시는 미국 일리노이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미쓰비시는 미국 판매는 유지하지만 생산은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로 자동차 생산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현재의 일리노이 공장은 1988년에 문을 열었고, 크라이슬러와 합작했었다. 일리노이 공장은 연간 20만대 규모지만 작년의 생산은 6만 9,000대에 그쳤다.

미쓰비시는 미국에서 아웃랜더가 주력이다. 아웃랜더 이외 모델의 판매는 부진하다. 미쓰비시의 올해 상반기 판매는 25% 상승한 4만 9,544대였다. 미쓰비시에 따르면 일리노이 공장은 연 1억 2,000만 달러의 경제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