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신차 판매 5.3% 상승한 151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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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상기(hskm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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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4 22:20: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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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월 신차 판매 대수는 151만대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 대비 5.3%가 상승한 것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픽업과 SUV의 인기도 여전히 높다. 7월까지의 누적 판매는 4.5% 상승한 1,003만대였다.
가솔린 가격이 안정화 되면서 픽업 및 SUV의 판매가 두드러지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승용차의 판매는 1.8%가 감소했지만 트럭은 11%가 올랐다. 지난달까지 23개월 연속으로 트럭의 판매가 승용차보다 많다. 또 지난달의 SAAR(Seasonally Adjusted Annual sales Rate)은 1,755만대로 최근 10년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았다. AAA에 따르면 미국의 가솔린 가격은 2009년 이후 가장 낮다.
지난달에는 주요 회사들의 판매가 모두 올랐다. 혼다는 7.7%, 인피니티를 포함한 닛산은 7.8%, 현대는 6%, 기아는 7.7%가 상승했다. 기아는 새로 나온 세도나의 판매가 4배로 뛰었고, 평균 가격도 작년 동월 대비 5,000달러 이상 오른 게 고무적이다. 반면 토요타는 0.6% 상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