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 오토에 따르면 지난달 글로벌 신차 판매 대수는 687만대였다. 작년 동월 대비 0.7%가 감소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북미의 판매가 크게 올랐다. 북미의 7월 판매는 184만대로  5.6%가 상승했고, 글로벌 점유율은 26.8%였다. 지난달 미국은 5.5%, 멕시코는 15.9%, 캐나다는 0.4%가 상승했다.

유럽의 7월 신차 판매는 5.4% 상승한 159만대였고, 글로벌 점유율은 23.2%로 집계됐다. 러시아와 그리스의 판매가 25% 이상 감소하긴 했지만 서유럽 주요 국가들은 모두 상승했다. 지난달 독일은 6.7%, 영국은 3.3%, 프랑스는 1.1%, 이탈리아는 14%, 네덜란드는 13.8%, 스페인은 24.8%가 올랐다.

아시아퍼시픽은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지난달 판매는 296만대로 4.5%가 감소했고 이는 201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글로벌 점유율은 43.1%로 최근 26개월 중에서는 가장 낮았다. 남미 판매는 18.1% 떨어진 38만 8,000대였다. 한편 7월까지의 글로벌 누적 판매는 0.3% 감소한 5,036만대였다.